목록2020/05/29 (3)
365일 당신의 마음
★벗과 천년지기★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건얼마나 향기로운 일일까요? 보고싶은 사람이 있다는 건얼마나 즐거운 일일까요? 세상을 휘돌아 멀어저 가는시간들 속에서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건얼마나 다행스런 일일까요? 그로 인하여비어가는 인생길에 그리움 가득 채워가며살아갈수 있다는 건 얼마나 반갑고고마운 일일까요? 가까이 멀리그리고 때로는 아주멀리 보이지 않는 그곳에서라도생각나고 아롱거리는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아직은 내가 살아 있다는 느낌을 주는기쁜일이 아닐까요? 아! 그러한 당신이 있다는 건 또 얼마나아름답고 행복한 일인가요? 언제나 힘이 되어 주는 그리운 벗이여!그대가 있음에 나의 노을길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다는 걸잘 알고 있답니다 고맙고 그리운 벗이여그대를 사랑합니다^^ - 좋은글 中에서 - h..
★재산이 없어도 줄 수 있는 7가지★ 어떤 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를 하였다."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입니까?""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저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빈 털털이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단 말입니까?""그렇지 않느니라. 아무리 재산이 없더라도 줄 수 있는 일곱 가지는 누구나 다 있는 것이다." 첫째는 화안시(和顔施)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이요. 둘째는 언시(言施)말로써 얼마든지 베풀 수 있으니 사랑의 말, 칭찬의 말,위로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부드러운 말 등이다. 셋째는 심시(心施)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것이다. 넷째는 안시(眼施)호의를 담은 눈으로 사람을..
★누름돌★ 내 어릴적어머니께서 냇가에 나가누름돌을 한 개씩 주워 오시던기억이 떠오릅니다. 누름돌은 반들반들 잘 깎인 돌로김치가 수북한 독 위에 올려놓으면그 무게로 숨을 죽여 김치 맛이 나게 하거나두부를 할 때 두부를 더욱 단단하게해주는 돌입니다. 처음엔 그 용도를 알지 못했지만나중에는 어머니를 위해종종 비슷한 모양의 돌들을 주워다 드렸습니다. 생각해 보니 옛 어머니들은누름돌 몇 개씩은 품고 사셨던 것 같습니다.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을 텐데누름돌로 자신을 누르고희생과 사랑으로 그 아픈 시절을견디어 냈으리라 생각됩니다. 요즘 내게 울컥 울컥화가 치밀 때마다 그런 누름돌이하나쯤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쳐가는 말 한마디에도쉽게 상처 받고 주제넘게 욕심내다깨어진 감정들을 지그시 눌러주는그런 돌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