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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당신의 마음
🌷참 좋은 친구🌷 애지중지키웠던 자식들 다 떠나니 내 것이 아니었다! 꼬깃꼬깃 숨겨 놓은 옷장속 지폐들 사용하지않으니 내 것이 아니었다! 긴머리칼 빗어넘기며 미소짓던 멋쟁이 그녀~ 늙으니 내 것이 아니었다! 나는 큰방 아내는 작은방 몸은 남이되고 말만 섞는 아내도 내 것이 아니었다! 칠십인생 살아보니 내 것은 없고 빚만 남은 빚쟁이처럼 디기 서럽고 처량하다! 내 것이라곤 없으니 잃을 것도 숨길 것도 없다! 병없이 탈없이 살아도 길어야 십년이다! 아 생각해보니 그나마좋은 건 친구였다! 좋아서 손잡아 흔들어주고 웃고 말하며 시간을 잊게해주니~ 서로에게 좋은 말해주고 기운나게 하고 돌아서면 보고싶고 그리운 사람 그는 친구였다! 친구야! 고맙다! 잘 묵꼬 잘 살거라 부디 아프지말고 오래오래 보자구나! 세상이 다..
🤣어느 산악인의 넋두리😆 산은 언제나 나를 반겨주며 안아준다. 그러나... 마누라는 안아주고 싶을 때만 안아준다ㅎㅎ 산은 내가 바빠서 찾아 주지 않아도 아무 말없이 나를 기다려 준다. 그러나... 마누라는 전화통이 불난다ㅎㅎ 산은 사계절 새옷을 갈아 입고 새로운 모습으로 나를 기다린다. 그러나... 마누라는 사계절 몸빼 입고 나를 기다린다ㅎㅎ 산은 나에게 아무 것도 바라지 않는다. 그러나... 마누라는 내가 만능 맥가이버가 되길 바란다ㅎㅎ 산은 10년이 흘러도 제 자리에 있다. 그러나... 마누라는 오늘도 어디로 튈지 모른다ㅎㅎ 산은 꾸미지 않아도 이쁘다. 그러나... 마누라는 화장 안하면 무섭다ㅎㅎ 산은 바람소리, 물소리, 새소리 등 자연의 노래가 있다. 그러나... 마누라는 잔소리와 바가지가 전부다ㅎ..
👋떠나는 3월에게👋 내일이 마지막 날이라며 주섬주섬 짐을 싸던 3월이 나에게 다가와 “수고 했어!” 이러는 거 있죠 따지고 보면 따뜻한 봄 불러 와야지 새싹 돋고 꽃 피워야지 나보다 더 바빴을 3월이 나에게 수고 했다 하는 걸 보면 그만큼 나도 부지런히 보냈다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봄이 한 계절의 희망이듯 그 희망에 씨앗을 뿌리는 마음으로 4월을 바쁘게 보내겠습니다 이제, 바쁨 속에 싹이 돋고 꽃도 피겠지요 얼굴이며 가슴에 핀 꽃 속에는 웃음, 즐거움, 기쁨, 보람 행복에 그대 생각까지 담겼겠지요 그래요 3월! 애썼습니다 남아 있는 날들도 지금처럼 바쁘게 보내고 다시 3월, 당신을 만났을 때 웃으면서 제가 손 내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윤보영 - https://bit.ly/4afge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