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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당신의 마음
🌹여보게 친구 자네도 그러한가🌹 가끔은 살아간다는 것이 막막하네 정금보다도 더 귀한 시간 그 시간이 마구 흘러가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 이렇게 바람과 함께 서 있기만 하네 수첩을 뒤져보아도 전화할 곳이 없다는 말 아무리 생각하여도 만날 사람이 없다는 말 내게도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으네 여보게 친구 오랜만에 불러보네 삶이 지칠 때면 생각나는 사람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이면 여지없이 당신이 나를 불러낸다네 그런 날은 많이 외롭지 그런 날은 언제나 자네 곁에 있다고 언제나 가슴속에서 함께 호흡한다고 믿었건만 왜 이렇게 가슴이 저리는가 당신도 그러한가 젖은 낙엽처럼 풀석 주저앉아 하염없이 비라도 맞았으면 좋겠네 잘 지내고 있나 잘 살고 있나 한 번 정도 묻고 살 수도 있으련만 그러나 오늘도 마음에 새겨두었네 ..
🤣부부유머😆 직업별 부부관계 유머! 한 중년 남성이 고해성사를 하면서 신부님에게 고백했다. "저는 매일 부부관계를 갖고 싶은데 집사람이 거부해서 자주 다투고 있습니다. 신부님! 적당한 부부관계는 어느 정도가 좋을까요?" 잠시 생각하던 신부님이 말했다. "성경적으로 말하면 1주일에 두 번이 적당합니다" "예? 그럼 성경에 부부관계 횟수까지 나오나요?" 그러자 신부님이 차분한 어조로 말했다. 그럼요. 그러나 직업별로 다르지요.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는 "화목하라"고 했으니깐 "화, 목"에 하시고 사채업자는 "일, 수"에 고리대금업자는 "수, 금"에 노름꾼은 "화, 토"에 토목공사를 하시면 "토, 목"에 건축공사를 하시면 "목, 수"에 하시고 조경업에 종사하시면 "수, 목"에 솜 공장에 다니시면 "목, 화"에 하..
💌화요일 아침 편지💌 60대 이후의 우리네 인생 꽃다운 젊은 날들 돌아보면 굽이굽이 눈물겨운 가시밭길 그 길고도 험난했던 고난의 세월을 당신은 어떻게 살아 왔는지요? 무심한 세월의 파도 때문에 밀려 육신은 이미 여기저기 성한대 하나 없고 주변의 아까운 지인들은 하나 둘씩 불귀의 객으로 사라지고 있는 이때 정신은 자꾸만 혼미해가는 황혼 길이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힘든 세월 잘 견디며 자식들 잘 길러 내어 부모의 의무 다 하고 무거운 발걸음 이끌고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는 얽매인 삶 다 풀어 놓고 잃어 버렸던 내 인생 다시 찾아 남은 세월 후회없이 살다 갑시다 인생 나이 60을 넘으면 이성의 벽이 허물어지고 가는 시간 가는 순서 다 없으니 남녀 구분말고 부담없는 좋은 친구 만나 산이 부르면 산으로 가고 바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