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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당신의 마음
★손님 사랑을 두고 내리셨군요★ 손님! 사랑을 두고 내리셨군요. 어디까지 가시는지 몰라도 너무 서두르셨나봐요. 손님! 사랑을 두고 내리셨군요. 그 사람 만나러 가는 길이 그렇게 좋으셨어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을 만큼 머릿속이 하예지셨어요. 지금 가시는길에 함께 가지고 가야할 가장 소중한 것일텐데 그래도 손님 너무 정신이 없으셨나봐요. 제가 얼른보고 말씀드렸길래 다행이지 나중에 사랑을놓고 내린사실을 알았다면 얼마나 당황스럽고 안타까웠겠어요. 앞으론 정말 조심하세요. 사랑일랑 아예 두손으로 꼬옥 잡고 곁에서 떼어 두지도 마세요. 혹시나 뭐라도 두고 내리시려면 사랑은 빼고 이별만 놓아 두세요. - 좋은글 中에서 - http://bit.ly/2C1I6Xp
★소중한 벗에게 띄우는 편지★ 몸은 비록 멀리 있지만 마음으로 가까운 그리운 벗을 떠올리며 이 글을 씁니다 백 년도 채 못 사는 오직 한 번뿐인 인생길에 서로 어깨를 기대고 의지하며 고단한 인생 여정을 동행할 벗이 있음은 작은 기쁨입니다 온 갖 이기와 탐욕이 넘쳐나는 세상 속에서 나만이 뒤지는 것 같은 초조와 불안으로 숨조차 크게 쉬지 못하고 다람쥐 쳇바퀴 돌듯 기계처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어쩌면 목적지 없는 인생의 항해와도 같습니다 사는 동안 사람답게 살기를 원한다면 어찌 물질적인 빵 만으로만 살 수 있나요? 가끔 자신을 뒤돌아보고 삶의 이유와 의미를 되새기며 영혼의 양식을 먹고 살아야 참으로 사람답게 사는 삶이 아닐까요 우리는 인생이란 화첩에 매일의 그림을 새롭게 그려갑니다 한 번 잘 못 그린 인생..
★그대와 마주 앉아 따뜻한 차 한잔★ 조용히 내려와 곱게 흩어지는 햇살 들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이러한 날이면 내 마음은 한자리에 못 있지요. 하지만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욕구만큼이나 내게 부여된 책임이 있어 나는 어쩔 수 없이 내가 있는 자리에 주저앉고 맙니다. 지금쯤 그대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혹, 아침 커피를 한잔하면서 저 찬란하게 부서지는 아침 햇살을 감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나는 오늘 아침 햇살을 바라보며 그 조용한 반짝임이 꼭 그대의 편지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잘것없는 나의 글이 힘이 된다니 그 말만으로도 얼마나 고마운지요. 사실은 그대의 편지가 도리어 저 고운 햇살처럼 나를 눈부시게 하는데.. 오늘 같은 날이면 다른 것 모두 접어두고서 그대와 마주 앉아 따뜻한 차 한..
★상처 난 사과★ 이미 돌아가신 저희 시부모님은 생전에 트럭에 과일을 가득 싣고 팔았는데 남편은 어린 시절 팔고 남은 과일을 식사 대신 먹던 가난할 때의 기억에 과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 남편이 어느 날 사과를 잔뜩 사 들고 들어왔습니다. 남편이 사과를 사 온 것도 신기한데 사온 사과들은 하나같이 모나고 상처 난 것들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남편에게 싫어하는 사과를 그것도 상태도 좋지 않은 것을 사 왔느냐고 물었지만 남편은 이유를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이후 남편은 거의 일주일 간격으로 계속 모난 사과를 사 들고 들어왔지만 남편이 말하고 싶지 않은 것 같아 캐묻지는 않았습니다. 어느 날 남편과 함께 가는데 한 할머니가 남편을 보고 말했습니다. "사과 사러 왔어?" 오늘은 때깔 좋은 놈들로 ..
★행복한 3월을 위해★ 3월 입니다 산에 들에 꽃이 피듯 가슴에도 꽃을 피워 행복을 선물 받는 3월입니다 내가 행복하듯 3월에는 당신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보다 당신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슴 가득 사랑이 돋아나는 3월 돋아난 사랑을 나누면서 행복한 3월을 만들겠습니다 내가 만들겠습니다 3월에는 내가 준 사랑으로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한 3월에는 내 3월에는, 아직 추위가 있을 수 있고 기다림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3월은 이것마저 행복한 달입니다 마음까지 따뜻한 달입니다 나의 3월에는 내가 더 사랑하는 마음으로 멋진 한 달을 만들겠습니다 3월 내내 사랑하겠습니다 - 윤보영 - http://bit.ly/2BUwXaY
★인연하나 사랑하나★ 나 이제 그 사람이 있어 아름다운 시 향기 가득품어 낼수 있듯 그 사람도 나로 인해 삶의 향기 가득 느낄 수 있게 하소서 매서운 겨울을 앉고 떠났던 바람이 다시 돌아와 찬란한 아침 꽃망울 터트리며 화사하게 말하고 있듯 이젠 힘겨웠던 나날들이 결코 헛되지 않은 아름다운 우리의 인연이 되어 있어 더 이상 슬프지 않은 행복한 나날이 되게 하시고 서로 끝까지 지켜 줄 수 있는 마지막 사랑이 되게 하소서 미움이 싹트려 할 땐 사랑이 밑 바탕 되어 더욱 용서하고 비워가는 사랑이게 하소서 오랜 시간 정성을 다해 인내로 키워낸 향기로운 난초처럼 같이한 세월이 많으면 많아 질수록 인내 속에 아름다운 사랑의 꽃피우게 하소서 진정한 사랑이란 어떤 이의 말처럼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
★한 획의 기적★ "고질병"에 점하나 찍으면 "고칠병"이니 점 하나는 그렇게 중요합니다. "마음 심(心)"자에 신념의 막대기를 꽂으면 "반드시 필(必)"자가 됩니다. 불가능이라는 뜻의"Impossible"단어에 점 하나를 찍으면 "I`m possible이 됩니다. 부정적인 것에 긍정의 점을 찍었더니 불가능한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빚"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를 찍어보면 "빛"이 됩니다. Dream is nowhere. (꿈은 어느 곳에도 없다)가 띄어쓰기 하나로 Dream is now here. (꿈은 바로 여기에 있다)로 바뀝니다. "자살"을 거꾸로 하면 "살자" "역경"은 "경력" "내~ 힘들다"는 "다~ 들 힘내"가 됩니다. 부정적인 것에 긍정의 점을 찍으면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렇습니..
★삶이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사람의 삶에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오히려 언짢고 궂은 일이 더 많을 지도 모르지요 항시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우리들의 삶에서 행복한 순간을 슬기롭게 다스리는 것 더 없는 미덕이라면 불우하고 불행한 때를 잘 이겨내는 인내 또한 실로 총명한 지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의 절정에서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기 어렵듯이 가난의 바닥에서 절망하지 않고 자존심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나는 마음이 울적하거나 괴롭거나 또 삶이 고달프다고 생각 될 때마다 가만히 속으로 이 시를 읊어 보곤 합니다 "마음아 무엇을 머뭇대느냐 가시나무에조차 장미꽃이 피는 이 좋은 계절에 나는 오랫동안 장미꽃에도 가시가 있다" 라는 말에 익숙하여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 시에서는 "가시나무에조차 장미꽃..
★좋은 인연인 당신★ 좋은 인연인 당신을 만나 행복합니다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어떠한 인연인지는 몰라도 이렇게 좋은 하루속에 함께 할수있음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봅니다 좋은 마음 나누며 웃을수 있다면 더이상의 생각들은 않기로 합니다 늘 좋은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속에 당신에게 전해질 간절한 마음으로 바랄뿐 이글이 당신에 마음에 작은 힘 이되고 위안이 된다면 저는 너무 행복하겠습니다 세월이 흐르면 우리도 기억속에 잊혀지겠지요 하지만 그 기억속에 우리가 함께한 마음들은 잊지않았으면 합니다 세월이 흘러 흘러 추억속에 남을 나의 소중한 인연인 당신 이렇게 마음 나눌수 있음에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의 감사함을 우리 마음껏 행복하게 살아요 3000 번의 옷깃의 인연이 한번의 만남으로 이어진다고 하지 않았던가요..
★행복한 아침★ 싱그런 아침 시간을 내 가까이 넌지시 부르며 휘감아도는 싸아한 공기에서 오늘 속에 내가 있어 행복한 미소 방그레 피어봅니다 어느새 봄이 곁에 와있음을 귀로 보고 있네요 매서운 겨울바람 흔듦에도 올곧이 제 몸 끌어안아 보듬어 고운 자태로 아름다운 향기로 앞다투어 기쁨을 안겨주는 예쁜 꽃님들 바람 몹시 불던 날 연한 잎새들 추위에 오돌오돌 떨며 원치 않은 진녹색의 옷으로 바꿔입을 즈음 고운 벗들과 잠깐의 이별을 했고 그 맑은 새소리조차 들을 수 없이 되었을 때 참으로 허허로이 외로웠는데 봄이 오려나 봐요 앞뜰 상수리나무 가지마다에 작은 바닷새들 가지런히 모여 앉아 고은 화음으로 봄 노래 재잘재잘 불러 주고 있네요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햇살에 닫쳐있던 가슴 활짝 열어 어두운 이야기들 살며시 꺼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