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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 듣기의 방법

yulovely 2018. 4. 10. 13:18

효과적 듣기는 듣기의 목적에 따라 그 방법이 달라집니다. 듣기의 목적에 따른 효과적 듣기의 일반적인 방법을 제시 해보겠습니다. 첫째, 말하기의 의도나 목적을 파악해가며 듣습니다. 화자가 말하는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를 고려해 가면서 듣는 방식입니다. 화자의 말하기의 목적이 설명, 설득이나 주장등에 따라 듣기도 달리해야 합니다. 말하기의 목적이 설명에 있다면 청자는 내용의 이해헤 듣기의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이해적 듣기의 정보의 습득이나 새로운 지식 기능 등의 학습에 주된 목적이 있는 것으로서 내용에 대한 평가나 비판보다 이해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설득이나 주장에 말하기의 목적이 있다면 듣는 이는 이해득실을 따지거나 상대의 주장에 있을 수 있는 논리적 모순, 주장의 근거가 타당한 지 등에 대한 평가적이고 비판적인 듣기를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상대가 하는 말의 옳고 그름을 잘 따져 그것을 받아들일 것인가를 결정하도록 해야합니다. 사교나 오락을 위한 친교나 교환적 말하기의 경우는 말하는 이와의 감정적 유대나 공감을 느끼는 감상적 듣기를 해야 합니다. 친교에 말하기의 목적이 있다면 듣는 이는 사교적 듣기를 해야 합니다. 사교적 듣기란 다른 사람과 감정을 나누거나 인간적 유대 관계의 형성, 유지, 발전에 듣기의 목적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교환에 말하기의 목적이 있다면 오락적 듣기를 해야 합니다. 오락적 듣기란 즐거움을 얻고, 긴장감을 해소하고 자기의 흥미를 계발, 발전시키기 위해 재미있고 유익하고 흥미 있는 이야기의 듣기를 말합니다. 사교적 듣기와 오락적 듣기를 아울러 감상적 듣기라고도 합니다. 둘째, 듣기의 장애 요인을 극복하도록 노력하면서 듣습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듣기의 장애 요인으로 인해 듣기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남의 말을 들을 때는 가능한 이러한 듣기의 장애 요소들을 제거하도록 힘을 기울여햐 합니다. 화자에게 문제가 있을 때는 화자의 특성이나 개성을 인정하고 화자의 화법 상의 미숙함이나 실수 등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소음이 심하거나 주위가 산만할 경우에는 그러한 방해 요소들을 피할 수 있는 자리를 찾아봐야 합니다. 창가나 출입구를 피한다든지 앞자리에 앉는다든지 해서 가능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듣기의 장애 요인들을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상대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 심리적 장벽 등이 있을 경우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이성적으로 생각하여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의식적으로 그 사람에 대한 새로운 평가를 해보는 기회로 삼는다든지 하여 나름대로 듣기의 특수 목적을 가져 보는것도 좋습니다. 특히 자기중심적 사고 등에 대해서는 경험한 자세로 남의 말을 듣고자 하는 노력을 하여 상대의 말을 미리 예단하거나 판단하지 말고 끝까지 들어 보고 판단하여 평가하겠다는 자세를 가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셋째, 화자의 말을 메모하거나 요약하는 등 필기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합니다. 상대의 말을 들을 때 하는 것은 기억에 한계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의 집중도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상대가 말을 할 때 이야기 내용을 기록하게 되면 기억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주의가 집중됩니다. 단순히 듣는 것보다 기록을 하면서 들으면 기억량과 기억 지속도가 훨씬 증대되기 때문입니다. 넷째, 진지하고 적극적인 듣기 태도를 견지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말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언어적 수단과 비언어적 수단을 효과적으로 구사하면서 적극적인 반응 보이도록 합니다. 언어적 수단으로는 상대방이 한 말에 대해 보조 코멘트를 하거나 질문, 확인, 반복, 부연 등을 한다든지 하여 다양한 응수를 합니다. 비언어적 수단으로는 몸 동작이나, 자세, 얼굴 표정이나 시선, 거리 좁히기 등을 통하여 상대의 말에 대한 저극적이고 긍정적인 반응들을 표출합니다. 이처럼 상대가 말을 할 때 청자가 언어적 표현이든 비언어적 표현이든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면 화자는 더욱 진지하고 열심히 화법을 수행함은 물론 청자 역시 듣는 일에 집중하게 되어 지루하거나 산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상대의 말을 경청할 수 있게 됩니다. 다섯 번째,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합니다. 말하는 화자보다 드는 청자는 시간적 여유를 더 많이 가질수 있습니다. 그 결과 청자느 쉽게 다른 생각이나 공상에 빠져들어 화자가 하는 말을 놓치기 일쑤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청자는 화자가 수행하는 화법 내용에 대해서 한발 앞서 미루어 생각해 본다든지, 화자가 한 말의 증거의 타당성이나 화자가 표현한 말 뒤에 숨어 있는 행간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곰곰이 따져가면서 듣기를 하도록 합니다. 화자의 발 속도와 청자의 듣기 속도 사이에 생기는 시간적 여유를 청자가 잔류 사고에 빠져들지 않고 화자가 한 말의 내용에 대한 분석, 비판 등을 통한 따져듣기를 행함으로써 긴장을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 듣기의 한 방법입니다. 여섯 번째, 반응을 신중하게 드러냅니다. 상대가 말을 할 때 우리는 다양한 반응을 보이게 마련입니다.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반응에서부터 상대가 하는 말에 대한 무관심이나 부정적 태도까지, 그런데 여기에서 말하는 반응이란 이러한 듣기 자체에 대한 반응보다는 상대의 요구나 명령, 질문 등에 관련되는 내용적 차원의 반응을 의미합니다. 상대와 대화를 하다보면 상대의 질문이나 명령, 요구에 대한 답변이나 결정을 해야 할 상황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상대의 질문이나 요구에 대한 답변은 신중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답을 여유 있게 하거나 약간 유보해 놓고 충분히 생각을 한 뒤에 확실한 결정을 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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