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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당신의 마음
★금요일 아침 편지! 60대 이후의 우리네 인생★ 꽃다운 젊은 날들 돌아보면 굽이굽이 눈물겨운 가시밭길 그 길고도 험난했던 고난의 세월을 당신은 어떻게 살아 왔는지요? 무심한 세월의 파도 때문에 밀려 육신은 이미 여기저기 성한대 하나 없고 주변의 아까운 지인들은 하나 둘씩 불귀의 객으로 사라지고 있는 이때 정신은 자꾸만 혼미해가는 황혼 길이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힘든 세월 잘 견디며 자식들 잘 길러 내어 부모의 의무 다 하고 무거운 발걸음 이끌고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는 얽매인 삶 다 풀어 놓고 잃어 버렸던 내 인생 다시 찾아 남은 세월 후회없이 살다 갑시다 인생 나이 60을 넘으면 이성의 벽이 허물어지고 가는 시간 가는 순서 다 없으니 남녀 구분말고 부담없는 좋은 친구 만나 산이 부르면 산으로 가고 바다가..
★일요일 문안 편지! 인생은 둥글게 둥글게★ 삶이란 참으로 복잡하고 아슬아슬합니다. 걱정이 없는 날이 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날이 없으니까요. 어느 것 하나 결정하거나 결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내일을 알 수 없어 늘 흔들리기 때문이지요. 말로는 쉽게 행복하다 기쁘다고 하지만 누구에게나 힘든 일은 있기 마련입니다. 얼마만큼 행복하고 어느 정도 기쁘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저 모두 늘 바쁩니다. 나이 들고 건강을 잃으면 아!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을 하게 될 터인데 왜 그렇게 열심히 어디를 향해 무엇 때문에 바쁘게 가는 건지 모를 일입니다. 결국 인생은 내가 나를 찾아갈 뿐인데 말입니다. 고통, 갈등, 불안, 등등은 모두 나를 찾기까지의 과정에서 만나는 것들입니다. 나를 만나기 위..
★우리 인생은 이렇다네★ 인생(人生) 60대는 해(年)마다 늙고 70대는 다달(月)이 늙고 80대는 나날(日)이 늙고 90대는 때(時)마다 늙고 백세가 되면 분(分)마다 늙는다고 한다 노후의 친구는 1. 가까이 사는 친구가 좋고 2. 자주 만날 수 있어야 하며 3. 취미나 종교가 같으면 더 좋다 유수불복회(流水不復回) 흐르는 물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행운난재심(行雲難再尋) 떠도는 구름은 다시 볼 수 없네... 노인두상설(老人頭上雪) 늙은이의 머리위에 내린 흰 눈은... 춘풍취불소(春風吹不消) 봄 바람이 불어 와도 녹지를 않네... 춘진유귀일(春盡有歸日) 봄은 오고 가고 하건만 노래무거시(老來無去時) 늙음은 한 번 오면 갈 줄을 모르네 춘래초자생(春來草自生) 봄이 오면 풀은 저절로 나건만 청춘유불주(靑春留..
★얼굴은 초청장 마음은 신용장★ 아름다운 얼굴이 초청장이라면 아름다운 마음은 신용장입니다. 초청장은 유효 기간이 있지만 신용장은 유효 기간이 없습니다. 오늘도 따뜻한 마음 함께 나누며, 어제보다 더 즐겁고 행복하시고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인생은 절대 왕복표를 발행하지 않습니다. 한번 출발하면 다시는 되돌아 올 수 없다는 말인가 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 순간 순간마다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하겠지요. 한번 밖에 주어지지 않은 우리의 인생 지금부터라도 좀더 소중히 생각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에게 많은 바램과 그토록 많은 아쉬움을 남겨놓고 소리 없이 이렇게 속절없이 하루가 또 지나가 버립니다. 까닭없이 뭔가 잃어버린 것만 같은 마음 뭔가 꼭 빠져나간 것만 같은 텅빈 가슴 아마도 인생이 다 그런 ..
★구름 같은 인생★ 누가 날 더러 청춘이 바람이냐고 묻거든 나, 그렇다고 말하리니 그 누가 날더러 인생도 구름이냐고 묻거든 나, 또한 그렇노라고 답하리라~ 왜냐고 묻거든 나, 또 말하리라 청춘도 한번 왔다 가고 아니오며 인생 또한 한번가면 되돌아 올수 없으니 이 어찌 바람이라 구름이라 말하지 않으리요~ 오늘 내 몸에 안긴 바람도 내일이면 또 다른 바람이 되어 오늘의 나를 외면하며 스쳐가리니 지금 나의 머리위에 무심이 떠가는 저 구름도 내일이면 또 다른 구름이 되어 무량세상 두둥실 떠가는 것을 잘난 청춘도 못난 청춘도 스쳐가는 바람 앞에 머물지 못하며~ 못난 인생도 저 잘난 인생도 흘러가는 저 구름과 같을 진데 어느 날 세상 스쳐가다가 또 그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 가는 생을 두고~ 무엇이 청춘이고 그 무..
★인생이라는 여행길★ 열 살 때는 어디 간다면 무조건 좋다고 따라 다녔던 나이 인생은 신기했습니다. 스무 살 때는 친구들과 함께라면 무엇을 하든 어디를 가든 그냥 좋았던 나이 인생은 무지개였습니다. 서른 살 때는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행선지는 묻지도 않았던 나이 인생은 데이트였습니다. 마흔 살 때는 어디 한번 가려면 애들 챙겨야 하고 이것저것 준비로 걸리적거리는게 많지만 꼭 한번 가보고 말겠다고 다짐했던 나이 인생은 해외여행을 꿈꾸는 것 같았습니다. 쉰 살 때는 종착역이 얼마나 남았나 기차표도 챙기어 놓고 내리는 물건 없나? 이것저것 살피는 나이 인생은 기차여행 같았습니다. 예순 살 때는 어딜 가도 유서 깊은 역사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 나이 인생은 고적답사 여행같았습니다. 일흔 살 때는 나이 학벌 재..
★60대 이후의 우리네 인생★ 꽃다운 젊은 날들 돌아보면 굽이굽이 눈물겨운 가시밭길 그 길고도 험난했던 고난의 세월을 당신은 어떻게 살아 왔는지요? 무심한 세월의 파도 때문에 밀려 육신은 이미 여기저기 성한대 하나 없고 주변의 아까운 지인들은 하나 둘씩 불귀의 객으로 사라지고 있는 이때 정신은 자꾸만 혼미해가는 황혼 길이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힘든 세월 잘 견디며 자식들 잘 길러 내어 부모의 의무 다 하고 무거운 발걸음 이끌고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는 얽매인 삶 다 풀어 놓고 잃어 버렸던 내 인생 다시 찾아 남은 세월 후회없이 살다 갑시다 인생 나이 60을 넘으면 이성의 벽이 허물어지고 가는 시간 가는 순서 다 없으니 남녀 구분말고 부담없는 좋은 친구 만나 산이 부르면 산으로 가고 바다가 손짓하면 바다로~ ..
★인생길 가다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그러면서 사는게지 뭐 그리 잘난 자존심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하는지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우리네 삶 베풀어 주고 또 줘도 남는 것들인데 뭔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 지고 가는 고달픈 나그네 인생인가 왜 그리 마음에 문만 닫아 걸고 더 사랑하지 않고 더 베풀지 못하는지 서로 아끼고 사랑해도 짧고 짧은 허망한 세월인 것을 미워하고 싸워 봐야 서로 마음의 상처에 흔적만 가슴깊이 달고 갈텐데... 있으면 만져 보고 싶고 없으면 더 갖고 싶은 마음 갖으면 더 갖고 싶구 먹으면 더 먹고 싶은게 사람의 욕심이라 했고 채울때 적당함이 없고 먹을때 그만이 없으니 우리네 욕심 한도 끝도 없다 하네 내 마음 내 분수를 적당한 마음 그릇에 담..
★일요일 문안 편지! 우리 인생은 이렇다네★ 인생(人生) 60대는 해(年)마다 늙고 70대는 다달(月)이 늙고 80대는 나날(日)이 늙고 90대는 때(時)마다 늙고 백세가 되면 분(分)마다 늙는다고 한다 노후의 친구는 1. 가까이 사는 친구가 좋고 2. 자주 만날 수 있어야 하며 3. 취미나 종교가 같으면 더 좋다 유수불복회(流水不復回) 흐르는 물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행운난재심(行雲難再尋) 떠도는 구름은 다시 볼 수 없네... 노인두상설(老人頭上雪) 늙은이의 머리위에 내린 흰 눈은... 춘풍취불소(春風吹不消) 봄 바람이 불어 와도 녹지를 않네... 춘진유귀일(春盡有歸日) 봄은 오고 가고 하건만 노래무거시(老來無去時) 늙음은 한 번 오면 갈 줄을 모르네 춘래초자생(春來草自生) 봄이 오면 풀은 저절로 나건..
★노년의 진정한 행복★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세상.. 자네도 빈손.. 나 또한 빈손으로 갈텐데.. 있다고 더 오래 살고 없다고 더 적게 사는 인생도 아닌 것을.. 백년도 못 사는 짧은 인생길.. 천년을 살 것 처럼 욕심내고 고민하고..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우리네 인생인데 어찌그리 욕망으로 남을 다치게 하고 어찌그리 욕심으로 세상을 등지는가.. 한번 왔다 한번 가는 인생 즐기면서 "하하 호호" 살다가 웃으면서 여행을 끝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누고 베풀고 감사하면서 주위에 사람으로 넘치고 주위의 사람들과 하나 되어 살고 주위의 사람들과 사랑하며 사는 "삶"이 멋진 인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살면서 딱 한가지 욕심 낼 것이 있다면 친구에 대한 욕심이 아닐까 싶은데.. 혹시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