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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좋은 단지 재생

yulovely 2018. 4. 9. 18:16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의 메커니즘이 해명된 것은 아니지만, 쓰레기를 태울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 등의 가스로 인한 온실효과가 기후 변화에 영향을 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많은 국제 환경회의가 열려 지구환경문제에 대한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건설사업의 환경적 영향으로는 유럽연합 환경회의 위원장 콜린즈의 보고서에는 건축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에너지 사용의 50%, 천연 자원 사용의 40%, 오존층 파괴 물질 사용의 50%, 농업용지 감소의 80%, 그리고 물 사용의 50%가 건설사업과 관계되어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주택이나 생활에 관한 분야와 환경문제와의 관계 논의가 진행되어 환경공생주택 시가지 가이드 라인을 책정하여 에너지 절약, 자연 에너지의 활용, 자원 유효 이용과 폐기물 삭감,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 거주 환경의 건강성과 쾌적성의 확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일본 주택의 평균 수명은 25년 정도라고 하는데, 이것은 50년 동안 약 2~3번의 재건축을 시행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6000만 가구의 주택이 일본에 있지만 적어도 약 8000만 가구의 주택이 50년 동안 철거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발생한 폐기물은 50억 톤을 넘는 방대한 양으로 이는 국민 1인당 5톤 정도로 환산된다고 봅니다. 신건축재룔로 인한 폐기물 중에는 처리하면 유해 물질이 발생하는 것도 있어 그 처리가 문제되고 있습니다. 또한 처리할 수 있는 폐기물도 처리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등의 가스로 인해 지구온난화를 유발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 이유로 기존의 구조 골격이나 환경 등을 활용하면서 거주환경을 유지, 향상시키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곧 단지 재생 방식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집합주택을 재건축하지 않고 재생하는 것은 인색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남은 자금을 주택 이외의 환경정비에 충당하는 것으로 금전적인 윤택이 아닌 생활의 윤택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독일의 환경 공생 지향의 집합주택단지재생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에너지 절약 측면에서 우선 외벽 단열성능 향상을 도모하여 한겨울 난방용 에너지의 소비를 억제한다고 합니다. 오래된 벽돌로 지어진 집합주택을 재생할 경우에는 벽이 열을 축적 하기 때문에 단열재와 함께 작용하여 에너지 절약 효과를 높입니다. 또한 옥상 녹지도 외부 단열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자연 에너지 이용의 추진 측면에서 집합주택에 태양광 발전 패널이나 태양열 흡수 패널을 설치합니다. 또한 발코니나 다락방을 유리 온실로 개조하여 실내 기후를 조절하는 공간이나 공동 ᄈᆞᆯ래건조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자원의 효율적 이용 면에서는 수도에 절수형 수도꼭지를 설치하거나 실험적으로 욕조 배수에서 난방용 열을 뽑아내기도 합니다. 아울러 정화장치를 활용하여 화장실용 중수 탱크로 보내기도 합니다. 또한 빗물 탱크를 설치하여 정원수로 충당하거나 중수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폐기물 삭감 측면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용 시설을 설치하고 개조공사에 필요한 건축 재료는 재활용이 용이하고 건강을 배려한 것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주환경의 건강성, 쾌적성의 확보 면에서 정원의 족지화 재정비를 많이 볼수 있습니다. 또한 자연에너지를 활용하거나 화석연료의 소비를 억제하는 방법은 사람에게도 유익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유럽의 사례에서는 계획단계에서부터 주민이 확실하게 환경공생의 의미와 그 생활양식을 이해하려고 한다는 점입니다. 이 단계가 중요한 이유가 없는 상태에서는 환경공생 주택으로 개조해도 주민들이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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