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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당신의 마음
★당신의 정겨운 찻잔이 되고 싶다★ 이렇게 차가운 바람이 휘몰아치는 날이면 난 당신의 정겨운 찻잔이 되고 싶다 하루를 시작하는 조용한 아침이라도 좋고 바쁜 하루를 마무리하는 밤이라도 좋다. 날마다 당신 손에 들리어져 당신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손끝을 느끼고 싶고 날마다 당신 입술에 닿아 내 작은 가슴 콩닥이고 싶다. 차 한 모금이 당신 몸으로 넘어갈 때마다 당신의 가슴속을 들여다보고 내가 얼마나 차지하고 있나 엿보고도 싶다. 당신이 나를 들고 창가를 내다볼 때면 난 당신의 복잡한 머리를 식혀주고 그윽한 향기를 품어내어 잠시나마 편안하고 부드러운 음악 같은 휴식을 날마다 당신께 주고싶다. 내가 당신의 정겨운 찻잔이 된다면 - 좋은글 中에서 - http://bit.ly/33EC8XN
★중년의 손에 들린 찻잔★ 언제 누가 나에게.. 예쁜 접시 받쳐 주었나 뜨거운 물속으로 흔적 없이 사라지는 차 알갱이를 보면 나도 조금씩 허물어지는 것 같다 급히 마시다가 입술 데이고.. 생각에 잠기다가 식어 버리는 찻잔을 저으면 왜 마음 깊은 곳에서 파문이 이는지 중년의 손에 들린 찻잔.. 잠시 늙으신 어머니 생각을 하며 눈물을 한 방울 떨어뜨리고 아무렇게나 벗어놓은.. 땀 내나는 허물을 바라보니 취업 걱정에 속상하다는 아이 어깨 펴고 살라는 정겨운 사람 얼굴 하나씩 찻잔에 어른거려 설탕 한 숟갈 듬뿍 넣어 마셔버렸다 쓴맛이 없었던들 달콤한 맛을 어떻게 알까.. 중년 자신의 얼굴에 책임이 있다는데 하늘을 호령할 수 있다는데 거울 앞 내 모습은 왜 이리 초라한지 주머니 가볍고 마음은 무겁지만 그래도 내 ..
★당신의 정겨운 찻잔이 되고 싶다★ 이렇게 차가운 바람이 휘몰아치는 날이면 난 당신의 정겨운 찻잔이 되고 싶다 하루를 시작하는 조용한 아침이라도 좋고 바쁜 하루를 마무리하는 밤이라도 좋다. 날마다 당신 손에 들리어져 당신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손끝을 느끼고 싶고 날마다 당신 입술에 닿아 내 작은 가슴 콩닥이고 싶다. 차 한 모금이 당신 몸으로 넘어갈 때마다 당신의 가슴속을 들여다보고 내가 얼마나 차지하고 있나 엿보고도 싶다. 당신이 나를 들고 창가를 내다볼 때면 난 당신의 복잡한 머리를 식혀주고 그윽한 향기를 품어내어 잠시나마 편안하고 부드러운 음악 같은 휴식을 날마다 당신께 주고싶다. 내가 당신의 정겨운 찻잔이 된다면 - 좋은글 中에서 - http://bit.ly/2U22XA0
★중년의 손에 들린 찻잔★ 언제 누가 나에게.. 예쁜 접시 받쳐 주었나 뜨거운 물속으로 흔적 없이 사라지는 차 알갱이를 보면 나도 조금씩 허물어지는 것 같다 급히 마시다가 입술 데이고.. 생각에 잠기다가 식어 버리는 찻잔을 저으면 왜 마음 깊은 곳에서 파문이 이는지 중년의 손에 들린 찻잔.. 잠시 늙으신 어머니 생각을 하며 눈물을 한 방울 떨어뜨리고 아무렇게나 벗어놓은.. 땀 내나는 허물을 바라보니 취업 걱정에 속상하다는 아이 어깨 펴고 살라는 정겨운 사람 얼굴 하나씩 찻잔에 어른거려 설탕 한 숟갈 듬뿍 넣어 마셔버렸다 쓴맛이 없었던들 달콤한 맛을 어떻게 알까.. 중년 자신의 얼굴에 책임이 있다는데 하늘을 호령할 수 있다는데 거울 앞 내 모습은 왜 이리 초라한지 주머니 가볍고 마음은 무겁지만 그래도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