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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당신의 마음
🌸봄향기로 무르익는 4월의 길목에서🌸 벌써 4월의 절반이 지나갑니다! 쉬어가는 길목에서 건강한 기운 받으시고 가족님들의 가슴속에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많이 만들어 마음 또한 화창하고 많이 웃으시길 소망합니다^^ 남은 4월! 근심과 걱정 없이 보내세요~♬ 💟4월의 한가운데 서서💟 4월의 한가운데 서서 세월의 흐름을 읽고 있답니다 어제는 오늘을 위해 비우고 오늘 또한 내일을 위해 비워냅니다 남는 건 과연 무얼까? 사연 없는 사람이나 상처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다 그렇게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거 아닐까요... 숨 가쁘게 살아온 지난 시간들을 돌아 봅니다 내 마음 청소를 게으름 피우지 않고 살아왔는지... 겸손한 마음으로 내 안에 지식을 쌓으며 예쁘게 살아왔는지... 생각해봅니다! 동동 그리는 삶에 쫓기어 ..
★상처 난 사과★ 이미 돌아가신 저희 시부모님은 생전에 트럭에 과일을 가득 싣고 팔았는데 남편은 어린 시절 팔고 남은 과일을 식사 대신 먹던 가난할 때의 기억에 과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 남편이 어느 날 사과를 잔뜩 사 들고 들어왔습니다. 남편이 사과를 사 온 것도 신기한데 사온 사과들은 하나같이 모나고 상처 난 것들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남편에게 싫어하는 사과를 그것도 상태도 좋지 않은 것을 사 왔느냐고 물었지만 남편은 이유를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이후 남편은 거의 일주일 간격으로 계속 모난 사과를 사 들고 들어왔지만 남편이 말하고 싶지 않은 것 같아 캐묻지는 않았습니다. 어느 날 남편과 함께 가는데 한 할머니가 남편을 보고 말했습니다. "사과 사러 왔어?" 오늘은 때깔 좋은 놈들로 ..
★아름다운 거짓말★ 가난하지만 행복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서로에게 무엇 하나 줄 수 없었지만 그들에게는 넘쳐흐르는 사랑이 있었지요. 어느 날 그런 그들에게 불행의 그림자가 덮쳐 오고야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게 되었지요. 그렇게 누워있는 아내를 바라만 볼수밖에 없는 남편은 자신이 너무나 비참하게 느껴졌습니다. 여러 날을 골똘히 생각하던 남편은 마침내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토록 사랑하는 아내를 속이기로 한 것입니다. 남편은 이웃에게 인삼 한 뿌리를 구해 그것을 산삼이라고 꿈을 꾸어 산삼을 구했다고 아내에게 건네주었습니다. 남편은 말없이 잔뿌리까지 꼭꼭 다 먹는 아내를 보고 자신의 거짓말까지도 철석같이 믿어주는 아내가 너무나 고마워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