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친구야 (45)
365일 당신의 마음
🌹어느 선술집 벽의 낙서(落書)🌹 친구야...!! 이쁜 자식도 어릴 때가 좋고 서방이나 마누라도 사랑이 뜨거울 때가 부부 아니더냐 형제간도 어릴 때가 좋고 벗도 형편이 같을 때가 진정한 벗이 아니더냐 돈만 알아 요망지게 살아도 세월은 가고 조금 모자란 듯 살아도 손해 볼 것 없는 인생사라 속을 줄도 알고 질 줄도 알자 얻어먹을 줄도 알면 사줄 줄도 알게...!! 꽉 쥐고 있다가 죽으면 자네 아들이 감사하다고 할 건가? 살아생전 친구한테 대포 한 잔도 사고 돈 쓸 데 있으면 쓰고 베풀고 죽으면 오히려 친구가 자네를 아쉬워할 것일세...!! 대포 한잔 살 줄 모르는 쫌보가 되지 말게...!! 친구 자주 불러 내 대포 한 잔으로 정을 쌓는 것이 바로 돈 많은 것보다 더 즐겁게 사는 것이라네 그러니 친한 친구 ..
🌷친구여 벗이여~♬ 아프지 마세나🌷 벗들아! 친구야! 우리 아프지 마세 틈틈히 운동하고 틈틈히 만나서 이얘기 저얘기 실컷하고 별거 없고 재미 없어도 같이 열심히 노세 좀 모자르면 받쳐주고 좀 넘치면 나눠주고 힘들다 하면 서로 어깨 기대게 해주세 얘기 끝에 좀 서운해도 돌아서거나 외면치 마세나 내가 부린것도 아집이요 네가 부린것도 아집이니 우리 서로 맞다해도 틀린것에 너무 노하지 마세 우리 기약없는 인생줄에 엮어놓은 인연 소중히 여기며 더 다독이며 사세나 친구여... 너와 나 사이에 끝낼일이 무엇이며 안볼 일이 무엇인가 우리 인연 우정으로 돌돌말아 같이 천천히 천천히 늙어가세 투박해도 좋고 소박해도 좋고 맨질해도 좋고 뽀예도 좋을소니 이리 맞잡은 손 꼬옥 잡고 사세 그려... 이래봐야 한세상에 저래봐야 한..
🌹친구야~♬ 여름이 오면🌹 움직이지 않아도 태양이 우리를 못견디게 만드는 여름이 오면 친구야! 우리 서로 더욱 뜨겁게 사랑하며 기쁨으로 타오르는 작은 햇덩이가 되자고 했지? 산에 오르지 않아도 신록의 숲이 마음에 들어차는 여름이 오면 친구야! 우리는 묵묵히 기도하며 이웃에게 그늘을 드리워주는 한 그루 나무가 되자고 했지? 바다에 나가지 않아도 파도 소리가 마음을 흔드는 여름이 오면 친구야! 우리도 탁 트인 희망과 용서로 매일을 출렁이는 작은 바다가 되자고 했지? 여름을 좋아해서 여름을 닮아가는 나의 초록빛 친구야! 멀리 떠나지 않고서도 삶을 즐기는 법을 너는 알고 있구나 너의 싱싱한 기쁨으로 나를 더욱 살고 싶게 만드는 그윽한 눈빛의 고마운 친구야! - 이해인 - https://bit.ly/3qJqpYT
★어느 선술집 벽에 낙서(落書)★ 친구야...!! 이쁜 자식도 어릴 때가 좋고 서방이나 마누라도 사랑이 뜨거울 때가 부부 아니더냐 형제간도 어릴 때가 좋고 벗도 형편이 같을 때가 진정한 벗이 아니더냐 돈만 알아 요망지게 살아도 세월은 가고 조금 모자란 듯 살아도 손해 볼 것 없는 인생사라 속을 줄도 알고 질 줄도 알자 얻어먹을 줄도 알면 사줄 줄도 알게...!! 꽉 쥐고 있다가 죽으면 자네 아들이 감사하다고 할 건가? 살아생전 친구한테 대포 한 잔도 사고 돈 쓸 데 있으면 쓰고 베풀고 죽으면 오히려 친구가 자네를 아쉬워할 것일세...!! 대포 한잔 살 줄 모르는 쫌보가 되지 말게...!! 친구 자주 불러 내 대포 한 잔으로 정을 쌓는 것이 바로 돈 많은 것보다 더 즐겁게 사는 것이라네 그러니 친한 친구 ..
★친구야★ 오지 않는 너의 안부를 기다릴 때가 있다 살다가 가끔은 네가 무척이나 그리운 날이 있다 하늘이 너무 예뻐서 바람이 너무 좋아서 빗소리가 듣기 좋아서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음악이 너무 흥겨워서 그때 난 몹시도 네가 그립고 보고 싶다 오지 않는 너의 안부가 무척이나 그립다 친구야 안부는 묻고 살자 사는 게 뭐 별거겠어 그냥 그렇게 궁금할 때 안부 묻고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고 차 한 잔 그리운 날 만나서 얼굴 보고 살면 그게 사는 거겠지 친구야 오지 않는 너의 안부가 몹시도 그리운 날이었다 내일은 내가 나의 안부를 전해주려 한다 하늘의 구름만큼 그렇게 예쁘게 잘살고 있다고 - 김현미 - https://bit.ly/30a7KZ3
★친구야★ 오지 않는 너의 안부를 기다릴 때가 있다 살다가 가끔은 네가 무척이나 그리운 날이 있다 하늘이 너무 예뻐서 바람이 너무 좋아서 빗소리가 듣기 좋아서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음악이 너무 흥겨워서 그때 난 몹시도 네가 그립고 보고 싶다 오지 않는 너의 안부가 무척이나 그립다 친구야 안부는 묻고 살자 사는 게 뭐 별거겠어 그냥 그렇게 궁금할 때 안부 묻고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고 차 한 잔 그리운 날 만나서 얼굴 보고 살면 그게 사는 거겠지 친구야 오지 않는 너의 안부가 몹시도 그리운 날이었다 내일은 내가 나의 안부를 전해주려 한다 하늘의 구름만큼 그렇게 예쁘게 잘살고 있다고 - 김현미 - https://bit.ly/3fBNyUP
★있잖아 친구야!★ 앞에 놓인 세상이 아무리 힘겨운 길 이더라도 난 너와 두려운 미래를 함께 걸었으면 해 우리 둘이 함께라면 세상 어떤 것도 무서울 게 없을 거 같거든 네가 힘이 부치면 내 한쪽 어깨를 빌려줄 테니 언제든 기대도 좋아 슬픔이 찾아오면 내 등을 빌려줄게 언제든 얼굴을 묻고 맘껏 눈물을 흘리렴 대신 걸어왔던 길을 뒤돌아 보지는 말자 이제 우리에겐 내일만이 의미 있을 뿐이지 않니 가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을 거야 가는 길이 어렵게 느껴질 때도 있을 거야 그땐 내게 말을 하렴 네가 뒤 쳐지면 내가 언제까지고 기다려 줄 거고 앞서가면 부지런히 따라가 줄게 발걸음을 옮기지 못할 정도로 피곤해지면 나를 베개 삼아 잠시 쉬어도 괜찮아 하지만 내게 너무 의지하려고 하지 마 곁에서 힘이 되고 위로가 되어..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야★ 친구야 철길이 두개인 이유가 뭔지 아니? 그것은 길은 혼자서 가는 게 아니라는 뜻이야 멀고 험한 길일수록 둘이서 함께 가야 한다는 뜻이란다. 친구야 철길이 왜 나란히 가는지 아니? 그것은 함께 길을 가게 될 때에는 대등하고 평등한 관계를 늘 유지해야 한다는 뜻이야 토닥토닥 다투지 말고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말고 높낮이를 따지지 말고 가라는 뜻이야 사랑하는 친구야 철길은 왜 서로 닿지 않는 거리를 두면서 가는지 아니? 그것은 사랑한다는 것은 둘이만나 하나가 되는 것이지만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둘 사이에 알맞은 거리가 필요하다는 뜻이야 서로 등 돌린 뒤에 생긴 모난거리가 아니라 서로 그리워하는 둥근거리 말이다 친구야 철길을 따라가 보렴 철길은 절대로 90도 각도로 방향을 꺽지 않..
★친구여 벗이여 아프지 마세나★ 벗들아!친구야!우리 아프지 마세틈틈히 운동하고틈틈히 만나서 이얘기 저얘기실컷하고 별거 없고 재미 없어도같이 열심히 노세 좀 모자르면 받쳐주고좀 넘치면 나눠주고힘들다 하면 서로 어깨기대게 해주세 얘기 끝에 좀 서운해도돌아서거나 외면치 마세나 내가 부린것도 아집이요네가 부린것도 아집이니우리 서로 맞다해도 틀린것에너무 노하지 마세 우리 기약없는 인생줄에엮어놓은 인연 소중히 여기며더 다독이며 사세나 친구여... 너와 나 사이에 끝낼일이 무엇이며안볼 일이 무엇인가 우리 인연우정으로 돌돌말아 같이 천천히천천히 늙어가세 투박해도 좋고 소박해도 좋고맨질해도 좋고 뽀예도 좋을소니이리 맞잡은 손 꼬옥 잡고 사세 그려... 이래봐야 한세상에저래봐야 한세상에이름 한줄 남길량으로 그리부산 떨어대..
★우리 오랜 친구로 남아 있자★ 우리오랜 친구로 남아 있자.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인생,지금 앞 서거니 뒤 서거니 계산하지 않는 그저 옆에 있어 주는 것 만으로도위로가 되는 친구로 남아 있자. 도움이 되지는 못해도누가 되지 않는가까이 살지는 못해도일이 있을 때 한 달음에 달려와 주는 허물없이 두 팔로안을 수 있는 친구로 남아 있자. 우리가 함께한 추억이세상 사는 기억으로 옅어질지라도 서로 만나면 밤늦도록옛 추억 거리로 진한 향기 풍기는라일락 같은 친구로 남아 있자. 어찌 친구라 해서늘 한결같을 수 있으며늘 곁에 있을 수가 있겠냐마는 서로를 옆에서 칭찬하며 성장할 수 있는따뜻한 사랑과 너그러운 인품을 지닌진실한 친구로 남아 있자. 우리,어떤 모습이든자랑스럽고 떳떳한 친구로 어떤 상황이든 듬직하고격려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