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부처님오신날 (5)
365일 당신의 마음
★법정스님이 말하는 "중년의 삶"★ 친구여! 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미운 소리, 우는 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소리, 불평일랑 하지를 마소 알고도 모르는 척 모르면서도 적당히 아는척 어수룩 하소 그렇게 사는것이 평안하다오 친구여! 상대방을 꼭 이기려고 하지마소 적당히 져 주구려 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 것 그것이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친구여! 돈 욕심을 버리시구려 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해도 죽으면 가져갈 수 없는 것 많은 돈 남겨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있는 동안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친구여! 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 정말로 돈은 놓치지 말고 꼭 잡아야 하오 옛 친구를 만나거든 술 한 잔 사주고 불쌍한 사람 보면 베풀어주고 손주 보면 용돈 한푼 줄 돈 있어야 ..
★부처님 오신 날★ 부처님 당신께서 오신 이날 세상은 어찌 이리 아름다운 잔칫집인지요! 당신의 자비 안에 낯선 사람 미운 사람 하나도 없고 모두가 친구이고 가족입니다 모두가 도반이고 애인입니다 세상이란 둥근 연못 위에 한 송이 연꽃으로 피고 싶은 사람들이 연꽃을 닮은 꽃등을 거리마다 집집마다 달고 있네요 절망을 넘어서는 희망 미움을 녹이는 용서 분열을 메우는 평화만이 온 누리에 온 마음에 가득하게 해달라고 두 손을 활짝 펼쳐 등을 달고 있네요 그 따뜻하고 진실한 염원의 불빛들이 모여 세상을 환희 밝혀줍니다 때로는 힘겨워 눈물 흘리면서도 각자가 최선을 다하는 삶의 자리에서 부처님을 닮게 해달라고 성불하게 해달라고 정갈하게 합장하며 향을 피워 올리는 이들의 어진 눈길을 사랑합니다 맑은 음성을 사랑합니다 부처..
★부처님 오신 날★ 부처님당신께서 오신 이날세상은 어찌 이리 아름다운 잔칫집인지요! 당신의 자비 안에낯선 사람 미운 사람 하나도 없고모두가 친구이고 가족입니다모두가 도반이고 애인입니다 세상이란 둥근 연못 위에한 송이 연꽃으로 피고 싶은 사람들이연꽃을 닮은 꽃등을거리마다 집집마다 달고 있네요 절망을 넘어서는 희망미움을 녹이는 용서분열을 메우는 평화만이온 누리에 온 마음에 가득하게 해달라고두 손을 활짝 펼쳐 등을 달고 있네요그 따뜻하고 진실한 염원의 불빛들이 모여세상을 환희 밝혀줍니다 때로는 힘겨워 눈물 흘리면서도각자가 최선을 다하는 삶의 자리에서부처님을 닮게 해달라고성불하게 해달라고정갈하게 합장하며향을 피워 올리는 이들의어진 눈길을 사랑합니다맑은 음성을 사랑합니다 부처님당신께서 오신 이날세상은 어찌 이리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힘들면 한숨 쉬었다 가요 사람들에게 치여 상처받고 눈물 날 때 그토록 원했던 일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사랑하던 이가 떠나갈 때 우리 그냥 쉬었다 가요 나를 진심으로 아껴주는 친구를 만나 그동안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말들 서럽고 안타까웠던 이야기 조근조근 다 해버리고 힘든 내 마음을 지탱하느라 애쓰는 내몸을 위해 운동도 하고 찜질방도 가고 어렸을 때 좋아했던 떡볶이, 오뎅 다 사먹어요 평소에 잘 가지 않던 극장에도 가서 제일 웃긴 영화를 골라 미친 듯이 가장 큰 소리로 웃어도 보고 아름다운 음악 내 마음을 이해해줄 것 같은 노래 재생하고 재생해서 듣고 또 들어봐요 그래도 안 되면 병가 내고 며칠 훌쩍 여행을 떠나요 경춘선을 타고 춘천으로 가도 좋고 땅끝마을의 아름다운 절..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힘들면 한숨 쉬었다 가요사람들에게 치여 상처받고 눈물 날 때그토록 원했던 일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사랑하던 이가 떠나갈 때우리 그냥 쉬었다 가요 나를 진심으로 아껴주는 친구를 만나그동안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말들서럽고 안타까웠던 이야기조근조근 다 해버리고힘든 내 마음을 지탱하느라 애쓰는 내몸을 위해운동도 하고 찜질방도 가고어렸을 때 좋아했던 떡볶이, 오뎅 다 사먹어요 평소에 잘 가지 않던 극장에도 가서제일 웃긴 영화를 골라미친 듯이 가장 큰 소리로 웃어도 보고아름다운 음악내 마음을 이해해줄 것 같은 노래재생하고 재생해서 듣고 또 들어봐요그래도 안 되면병가 내고 며칠 훌쩍 여행을 떠나요경춘선을 타고 춘천으로 가도 좋고땅끝마을의 아름다운 절 미황사를 가도 좋고평소에 가고 싶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