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가을단풍 (3)
365일 당신의 마음
👋10월의 끝자락👋 가을빛 달려가는 오늘도 채각채각 시곗바늘처럼 달려온 날 그림자 흔적 언제부터 속도 60여 Km 올해도 어느덧 두 달뿐 아쉬움만 쌓이는 세월 뒤돌아 바라보는 나날 열두 달 중 떠난 열 달 그렇게 보내고 말았네! 가을은 깊어만 갈수록 찬바람 부는 겨울 문턱 낙엽 쌓인 시월 끝자락 저 앞 입동 일주일 남짓 추위 한 발 두 발 가까이 옷깃 여미는 세찬 바람아 가을 단풍 낙엽 밟는 소리 바스락 부서지는 멜로디 화들짝 11월 문앞이어라! - 美林 영 - https://bit.ly/3QtQztb
★10월의 끝자락★ 가을빛 달려가는 오늘도 채각채각 시곗바늘처럼 달려온 날 그림자 흔적 언제부터 속도 60여 Km 올해도 어느덧 두 달뿐 아쉬움만 쌓이는 세월 뒤돌아 바라보는 나날 열두 달 중 떠난 열 달 그렇게 보내고 말았네! 가을은 깊어만 갈수록 찬바람 부는 겨울 문턱 낙엽 쌓인 시월 끝자락 저 앞 입동 일주일 남짓 추위 한 발 두 발 가까이 옷깃 여미는 세찬 바람아 가을 단풍 낙엽 밟는 소리 바스락 부서지는 멜로디 화들짝 11월 문앞이어라! - 美林 영 -
★어느 가을날의 커피 한잔★ 귀밑머리가 희끗해져도가을에게 허허로운 마음을 뺏기지 않고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지난날을 회상하는중년의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가을 단풍처럼찬란한 빛으로 물든 중년의 가슴에는가을이 익어가듯연륜만큼의 열정도 익어갑니다 한때 독버섯같던 그리움이 승화되어아련한 추억으로 쌓여가고뭇 가슴에 못 자국처럼 새겨졌던 그리움도이제는 밤하늘의 별처럼 아롱져 맺혀갑니다 아직은 우리들의 삶이미완성된 수채화로 남겨진다 해도어느 화가의 작품보다도 아름다울 것이요 탈고 못한 한 줄의 시가 된다 해도어느 시인의 싯귀보다도 영롱할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이기에또 오늘까지 살아온 우리이기에 사랑과 그리움의 잔상에조금 아파져도가을 탓이라고 여기지 말고 행여 생겨날허한 가슴시림과체한 듯 뻐근한 가슴앓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