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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당신의 마음
★가슴 찡한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이야기★ 11살, 어린 나이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내 밑으로 여동생 한 명이 있다. 전업주부였던 엄마는그때부터 나와 동생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셨다. 못 먹고 못 입을 정도는 아니었지만,여유롭지 않은 생활이었다. 간신히 대학을 졸업하고회사에 입사한 지 2년 만에 결혼하였다. 생각해 보면 처음부터 시어머니가 좋았고.시어머니도 나를 처음부터 맘에 들어 하셨던 것 같다. 결혼한 지 벌써 10년.10년 전 결혼하고 만 1년 만에 친정엄마가 암 선고를 받으셨다. 엄마의 건강보다 수술비 걱정에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늘어갔다. 고심 끝에 남편에게 이야기했다.남편의 성품은 알았지만, 큰 기대를 하는 것조차 미안했다. 남편은 걱정하지 말라며 내일 돈을 어떻게든 융통해 볼 테니오늘은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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