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당신의 마음
★아버지의 이름으로...★ 본문
★아버지의 이름으로...★
눈물로 말라 가슴으로 우셨나
세상에는 다양한 아버지 상이
존재한다지만
대부분의 아버지들은
늘 아이들을 맘속에 안고
정말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돈이 많든 적든
몸이 건강하든 약하든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사는 아버지는 흔치 않습니다.
모성애의 위대함에 못지않은
큰 사랑을 지닌 채
어깨를 짓누르는 삶의 수고를
기꺼이 견뎌내는
세상의 아버지들은 그래서
누구나 존경받기에 충분합니다.
하지만 이 시대 아버지들의
상실감은 말이 아닙니다
일상에 쫓기면서 아이들과
제대로 대화 한번 못 나누게 되고
은근히 집안에서 "왕따" 신세로
전락해버리기도 합니다.
세상이 변해 가부장적 권위는
통하지 않게 된 지 오래고
그나마 집안에서 내세우던
힘의 원천인 경제력마저
"사오정" (45세 정년퇴직)
"오륙도" (56세까지 남으면 월급도둑)
등의 유행어가 화자되는 요즘에는
언제 잃게 될지 모르는
위태로운 끈일 뿐입니다.
그러나
이 땅의 아버지들이여
힘내십시요!!!
마치 당신이 그러하듯
언젠가는 아이들이
당신의 사랑을 눈물겹게
고마워할 때가 올 테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버지란 그 이름만으로도
늘 당당할 자격이 있으니깐요.
아내, 아이들을 위해
척추처럼 서야 하는 삶
때론 강인한 나무처럼
때론 들풀처럼 사셨던
서럽고 강하고 두렵고
죄스러운 이름...
아버지!!!
지금도 각자의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실 아버지!!!
늘 꿋꿋하게
그 자리에 계시는
대한민국의 아버지들께
찬사를 보냅니다.
- 좋은글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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