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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이름으로★

yulovely 2020. 12. 4. 19:10


★아버지의 이름으로★


눈물로 말라 가슴으로 우셨나

세상에는 다양한 아버지 상이

존재한다지만

대부분의 아버지들은

늘 아이들을 맘속에 안고

정말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돈이 많든 적든

몸이 건강하든 약하든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사는 아버지는 흔치 않습니다.


모성애의 위대함에 못지않은

큰 사랑을 지닌 채

어깨를 짓누르는 삶의 수고를

기꺼이 견뎌내는

세상의 아버지들은 그래서

누구나 존경받기에 충분합니다.


하지만 이 시대 아버지들의

상실감은 말이 아닙니다

일상에 쫓기면서 아이들과

제대로 대화 한번 못 나누게 되고

은근히 집안에서 "왕따" 신세로

전락해버리기도 합니다.


세상이 변해 가부장적 권위는

통하지 않게 된 지 오래고

그나마 집안에서 내세우던

힘의 원천인 경제력마저


"사오정" (45세 정년퇴직)

"오륙도" (56세까지 남으면 월급도둑)

등의 유행어가 화자되는 요즘에는

언제 잃게 될지 모르는

위태로운 끈일 뿐입니다.


그러나

이 땅의 아버지들이여

힘내십시요!!!


마치 당신이 그러하듯

언젠가는 아이들이

당신의 사랑을 눈물겹게

고마워할 때가 올 테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버지란 그 이름만으로도

늘 당당할 자격이 있으니깐요.


아내, 아이들을 위해

척추처럼 서야 하는 삶


때론 강인한 나무처럼

때론 들풀처럼 사셨던

서럽고 강하고 두렵고

죄스러운 이름...

아버지!!!


지금도 각자의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실 아버지!!!


늘 꿋꿋하게

그 자리에 계시는

대한민국의 아버지들께

찬사를 보냅니다.


- 좋은글 中에서 -


https://bit.ly/3lLZJ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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