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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당신의 마음
1. 가장 이기적인 한 글자의 단어는 "I" (나)입니다. 이것을 피하세요. 2. 가장 만족스러운 두 글자의 단어는 "We" (우리)입니다. 많이 사용하세요. 3. 가장 유해한 세 글자의 단어는 "Ego" (자아)입니다. 자신을 죽이세요. 4. 가장 많이 사용되는 네 글자의 단어는 "Love" (사랑)입니다. 가치를 부여해 사용하세요. 5. 가장 기분 좋게 하는 다섯 글자의 단어는 "Smile" (미소)입니다. 잃지 마세요. 6. 가장 빨리 퍼지는 여섯 글자의 단어는 "Rumor" (소문)입니다. 무시하세요. 7. 가장 많이 노력하는 일곱 글자의 단어는 "Success" (성공)입니다. 꼭 이루세요. 8. 가장 부러워하는 여덟 글자의 단어는 "Jealousy" (질투)입니다. 멀리 하세요. 9. 가장 힘..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로 다가 가겠습니다 진한 향기로 다가서면 그대가 부담스레 여길까봐 그런 어리석은 모습으로 가지 않겠습니다 내가 그대 곁에 있어도 그대가 느끼지 못하도록 그렇게 공기 처럼 그대 곁에서 숨쉬겠습니다 그러니 그대도 나를 향하여 그 무거운 마음의 문을 닫지 마시고 내가 그 안에서 안식을 누리도록 그대의 마음으로 나를 초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그대와 같이 이 낙원에서 즐거움을 누릴수 있도록 그대 내곁에서 노래를 불러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모습만 바라보아도 늘 행복한 아침입니다 그 마음 앞으로도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이란 그마음이 늘 변치않는 것이니 마음 변하여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일은 없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글 中에서 - http://bit.ly/2V6aSOt
신발장에 신발이 늘어 갑니다. 옷장에도 옷이 많아집니다. 부엌에 그릇이 쌓입니다. 사기만 하고 버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근심이 늘어 갑니다. 머리에 생각이 복잡해집니다. 몸이 자꾸만 무거워집니다. 바라기만 하고 버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발장에 먼지만 털어낼 것이 아니라 신지 않는 신발은 버려야 하겠습니다. 옷장의 옷도 차곡차곡 쌓아 둘 것이 아니라 자주 입는 옷만 두고 정리해야겠습니다. 부엌에 그릇도 사용하는 것만 두고 모두 치워야겠습니다. 삶이란 이렇게 바라기와 버리기의 치열한 싸움입니다. 내 마음의 많은 생각들 가운데 내 생활의 많은 일들 가운데 정말 내 삶을 아름답게 하고 의미 있게 하는 것들만 남겨두고 모두 다 버려야겠습니다. 버리면 얻게 됩니다. 쓰레기도 헌 옷도 버리세요. 슬픔도 미련..
이보시게 친구! 삶은 마라톤이라고 하던데, 이제 슬슬 그것을 이해할 나이가 됐어. 하루가 쌓이는 것이 인생이란 걸 알았지. 매일 뜀박질하지 못한다는 것도 내리막보다 오르막이 힘들다는 것도 나무그늘이 보이면 땀방울 훔치며 쉬는 것도 자연스레 알게 된거지. 물이 올랐을 때 거친 숨 참고 한 걸음에 달리기도 했고 힘들고 피곤할 때 주저앉아 세상 탓도 했지. 사실은 세상은 가만히 있고 모든 것은 내가 만들어가는 욕심이란 것을 너무나 잘 알면서도 그게 그렇지가 않다는 것을 말했지. 쉬엄쉬엄 가면 들에 핀 꽃도 보이고 산에 멋들어지게 걸린 잎새도 보이고 같이 걷는 친근한 사람도 보이는데 사는 게 뭔지 자네도 나도 앞만 본 것 같구만. 오늘부터 자네랑 나랑 손잡고 걸어가면 어때~ 내가 노래 부르면 자네는 박수를 치고..
발걸음 떼어 놓고 또 걷고 걷고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지만 짊어지고 온 발자국은 없습니다. 그냥 가 버리면 그만인것이 우리 삶이고 세월입니다. 한 발자국 걷고 걸어온 그 발자국 짊어지고 가지 않듯 우리 삶도 내딛고 나면 뒷발자국 가져오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냥 그냥 살아갈뿐 짊어지고 가지는 말았으면 하고 말입니다. 다 짊어지고 그 복잡한 짊을 어찌 하겠습니까. 그냥 놓고 가는것이 백번 천번 편한 일입니다. 밀물이 들어오고 다시 밀려 나가고 나면 자취는 없어질 것입니다. 그냥 내버려 두세요 애써 잡으려 하지 마세요. 없어져도 지금 가고 있는 순간의 발자국은 여전히 그대로 일 것입니다. 앞으로 새겨질 발자국 삶의 자취도 마음 쓰지 말고 가세요. 발길 닿는 대로 그냥 가는 겁니다. 우리 지금 이 순간 그냥 걷..
커튼을 두드리는 햇살 한 줌 잠 깨우는 새들의 노랫소리 하늘 품은 기지개 잔잔히 가슴으로 파고드는 음악 한 송이 생각나는 사람을 넣는 맛있는 커피 한 잔 이슬과 함께 걷는 산책 고슬고슬 익어가는 밥 냄새 조금은 분주한 출근전쟁 또 뭐가 있을까요? 어때요? 당신이 만날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인데 놓치고 살고 있지는 않은지요 사람들은 누구나 시인이고 화가입니다 표현을 못 할 뿐이지 좋은 느낌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자! 오늘은 특별히 시인의 마음으로 화가처럼 그려볼까요? 당신이 만나고 싶은 아침을 그려보고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겁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할지 몰라도 계속하다 보면 어느새 즐기게 될 겁니다 그냥 대충 일어나서 눈곱이나 띠고 하루를 무의미 하게 시작하지 말고 당신의 무한한 감성을 끄집어 내서 아침을 느..
TV를 켜면, 거리에 나가면 놀라운 몸매의 미인들 넘쳐 나지만 당신의 아내의 넉넉한 뱃살은 헬스클럽에 등록하느니 남편 보약 한첩, 애들 먹거리 하나 더 사들이는 아내의 넉넉한 마음입니다. 직장에도, 대학에도, 국회에도 똑똑하고 지적인 여인들의 목소리 넘쳐 나지만 당신 아내의 넘치는 잔소리는 깨끗한집, 반듯한 아이들, 건강한 당신을 위한 아내의 사랑의 외침 입니다. 멋진 썬그라스에 폼나게 운전대 잡은 도로의 사모님들 넘쳐 나지만 당신의 아내가 버스의 빈자리를 보고 달려가 앉는 건 집안일에, 아이들 등살에, 남편 뒷바라지, 지친 일상에 저린 육체를 잠시 기대어 쉴 쉼터가 필요한 까닭 입니다. 결혼전에는 새 모이만큼 먹더니 요즘은 머슴밥 같이 먹어대는 아내 당신의 아내가 아이들이 남긴밥, 접시 귀퉁이의 반찬까..
하루는 스물네시간 한달은 삼십일 일년은 열두달 정리 상자처럼 나누어져 있는 "삶"의 틀인 마지막 칸에 들어섰습니다. 처음 계획하고 "희망"하며 시작한 첫번째 날부터 지금까지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어떤 이는 칸마다 "사랑"을 채웠을 테고 어떤 이는 칸마다 "욕심"을 채웠을 테고 어떤 이는 아무것도 채우지 못하고 빈칸인 채로 흘려보내기도 했을겁니다. 이제 되돌아가 아쉬움을 담을 수는 없어도 무엇이 넘치고 무엇이 부족했는지 들여다 볼 수는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매달려 전전긍긍 하느라 정작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리고, 또 다른 후회, 반복하는 어리석음은 마음의 상처만 키우게 됩니다. 바라건데 12월에는 "감사"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기로 해요. 시리고 아팠던 날들은 나를 키워 주었으며, 또한 ..
두 아이의 엄마가 세상을 떠났다 대장암 4기 진단을 받고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두 번의 수술을 받았다 25차례의 방사선 치료와 39번의 끔찍한 화학요법을 견뎌냈지만 죽음은 끝내 그녀를 앗아갔다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두 아이의 엄마는 죽기 직전 자신의 블로그에 마지막 글을 남겼다 "살고 싶은 날이 참 많은데 저한테 허락되지 않네요" 내 아이들 커가는 모습도 보고 싶고 남편에게 못된 마누라가 되어 함께 늙어 보고 싶은데 그럴 시간을 안 주네요 죽음을 앞두니 그렇더라고요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일어나라고 서두르라고, 이 닦으라고 소리 소리 지르는 나날이 행복이었더군요 딸 아이 머리도 땋아줘야 하는데 아들 녀석 잃어버린 레고의 어느 조각이 어디에 굴러 들어가 있는지 저만 아는데, 앞으론 누가 찾아줄까요 6..
빨간색 띠는 내 마음에 열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오늘 하루 좋은 일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찾아내고 그것들과 함께 행복하라고 재촉합니다. 주황색 띠는 내 마음에 인내를 가르칩니다. 오늘이란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기다림으로 내일의 기쁨을 찾아가는 길목이라고 가르칩니다. 노란색 띠는 내 마음에 평화의 소식을 전합니다. 평화란 승리의 결과가 아니라 사랑의 열매이므로 평화를 얻고 싶으면 먼저 사랑하라고 속삭입니다. 초록색 띠는 내 마음에 쉼터를 마련합니다. 앞만 보고 달리지 말고 보고 느끼면서 천천히 가볍게 걸으라 합니다. 여유와 여백의 기쁨이고 쉼이 곧 힘이라고 말합니다. 파란색 띠는 내 마음에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실패할 수 있고 문득 허무할 때도 있지만 내일의 그림은 늘 밝고 아름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