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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당신의 마음
클로버 이파리 하나하나에는 이런 뜻이 담겨 있습니다. 첫 번째 이파리에는 희망. 두 번째는 믿음. 세 번째는 사랑. 그리고 네 잎 클로버의 마지막 이파리에 신은 "행운"을 끼워두었답니다. 우리 삶에서... 희망, 믿음, 사랑은 꼭 있어야 하지만 "행운"은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인 것이지요. 물론 "행운"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닌 아주 특별한 것이라는 뜻도 숨어 있습니다. 어릴 적 잔디밭에서 네 잎 클로버를 찾으려고 두 눈이 붉어지도록 땅을 훑어보았던 기억, 아마 누구에게나 있는 추억일 겁니다. 나 역시 오랜 세월 동안 잔디밭에만 앉으면 버릇처럼 네 잎 클로버를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런데 네잎클로버를 찾아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무심코 잔디밭에 앉았다가 발견했다, 우연히 풀밭에서 보게 ..
우린 살아가면서 한번만이라는 말을 얼마나 많이 할까요? 수도 없이 되뇌는 게 바로 그 한번만이라는 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그렇게 많이 되뇌던 한번만이라는 말은 언제나 거짓말이었습니다.. 언제나 "이번 한번만" 이라고 말했으면서 다음에 또 힘이 들면 이번 한번만을 말하곤 했으니까요. 전 이제껏 얼마나 거짓말을 많이 했을까요? 매번 한번만을 말하던 나.. 하지만 정작 그 일이 제게 일어나면 그 "한번만"을 금세 잊어버리지요. 그리고는 또다시 그 한번을 말하던 나.. 사랑도 그렇죠. 이번 한번만 정말이지 좋은 사랑을 하게 해 달라던 생각.. 이제는 생각을 바꿔야겠습니다. 거짓말을 하느니 차라리 염치없음을 택하렵니다.. "한번만" 이 아닌 "한번 더" 로.. 한번만이라고 섣불리 행동하지 않고 한번 더 ..
같이 가시는 길에 항상 감사를 드리며 날마다 당신을 기억하고 잊지 않고 있답니다 아침엔 미소로 낮엔 활기찬 열정으로 저녁엔 편안한 마음으로 즐거운 말 한마디가 축복을 줍니다 오늘 하루 후회보단 만족하는 하루 보내세요 꽃은 아름다움을 약속하고 공기는 맑은 산소를 약속하듯이 지치고 힘들 때마다 어디선가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힘내세요 날마다 보고 싶고 부르고 싶고 늘 함께 있어도 더 함께 있고 싶은 평생 사랑하고 싶은 당신입니다 힘들어도 조금만 견디세요 당신의 인생에도 무지개 피울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내 힘들다"를 거꾸로 읽어보세요 "다들 힘내" 생각이 바뀌면 세상도 바뀐대요 힘내세요 내가 새라면 당신께 하늘을 주고 꽃이라면 향기를 주겠지만 난 인간이기에 당신께 사랑..
충고하는 이를 미워하지 마세요. 그 사람이 정말 당신을 아끼는 사람일 테니까요. 험담하는 이와 얘기하지 마세요. 그 사람은 분명 당신 험담도 하고 다닐 테니까요. 칭찬하는 이는 멀리하지 마세요. 그 사람은 필히 당신이 배울 점이 있을 테니까요. 불평하는 이와 약속하지 마세요. 그 사람은 당신이 힘들 땐 부탁을 거절할 테니까요. 삶이 바쁜 이와 절교하지 마세요. 그 사람은 훗날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테니까요. 돈 못 버는 이를 무시하지 마세요. 그 사람이 성공해 도움을 줄 수도 있을 테니까요. 나이적은 이는 싫어하지 마세요. 그 사람의 잠재력은 당신보다 더 높을 테니까요. 떠나가는 이 때문에 슬퍼하지 마세요. 그 사람은 당신의 행복한 모습만 바랄 테니까요. 핑계 많은 이와 여행하지 마세요. 그 사람은 당신..
여보... 당신을 이렇게 보고 있으면 왜 이리도 안쓰럽고 미안하기만 한지 그저 이 못난 나 하나 믿고 내 곁에 있는 당신이 내심 고마운 마음이지만 그 고맙다는 말조차도 너무도 미안하고 나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 그 고맙다는 한마디조차도 해 줄 수가 없다오 매일 잘해주는 것도 걱정 근심 덜어주는 것도 하나 없으면서 그저 장난치듯 우스개 소리로 사랑한단 말은 잘도 해주지만 사실은 그 사랑한단 말속에는 남들처럼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단 말도 함께 건네주는 내 마음의 애달픈 소리라오 세상에 둘도 없는 당신인데 그 하나뿐인 당신한테 이 정도 밖에 해 줄 수 없는 내 마음은 늘 당신을 볼 때마다 가슴이 메여지고 아프기만 하다오 당신은 어찌 나를 만나서 하염없이 흘러가는 세월 속에 아무런 부귀영화도 누리지 못하고 인..
빨강 그 눈부신 열정의 빛깔로 새해에는 나의 가족, 친지, 이웃들을 더욱 진심으로 사랑하고 자연과 주변의 사물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겠습니다 결점이 많아 마음에 안 드는 나 자신을 올바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겠습니다 주황 그 타오르는 환희의 빛깔로 새해에는 내게 오는 시간들을 성실하게 관리하고 내가 맡은 일들에는 인내와 정성과 책임을 다해 알찬 열매를 맺도록 힘쓰겠습니다 노랑 그 부드러운 평화의 빛깔로 새해에는 누구에게나 밝고 따스한 말씨 친절하고 온유한 말씨를 씀으로써 듣는 이를 행복하게 하는 자유로운 매일을 가꾸어 가겠습니다 초록 그 싱그러운 생명의 빛깔로 새해에는 크고 작은 어려움이 힘들게 하더라도 절망의 늪으로 빠지지 않고 초록빛 물감을 풀어 희망을 짜는 희망의 사람이 되겠습니다 파랑 그 열려..
1월에는 모든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것에 기쁨과 만족을 느끼고 굿은 일엔 당당하게 맞서는 지혜와 재치가 넘쳐나길 소망합니다 1월에는 모든 사람이 꿈을 안고 푸른 하늘에 힘찬 날갯짓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암울했던 모든 시름 불어오는 질풍에 날려버리고 갈망하고 소망했던 모든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1월에는 평화의 종소리가 온 누리에 울려 퍼지고 아름다운 축복이 가득한 세상에서 환하게 미소 지으며 시기와 다툼이 없는 고운 마음만을 가슴에 새겨지기를 소망합니다 - 미풍 김영국 - http://bit.ly/2VmMBDX
1월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잔잔한 설렘을 전할 수 있는 산뜻한 친구이고 싶고, 2월에는 계획한 일들이 아직 시작이 되지 않았더라도 남은 한 해의 시간들로 서두르지 않지만 희망의 불빛을 꿋꿋이 밝히는 든든한 친구이고 싶고, 3월에는 차가운 바람 여전하지만 향긋한 봄바람을 먼저 전할 수 있는 따뜻한 친구이고 싶고, 4월에는 마른 땅바닥을 촉촉이 적시는 봄비처럼 메마른 가슴에 스며드는 은은한 친구이고 싶고, 5월에는 화사한 꽃들처럼 봄날에 자지러지는 처녀들의 웃음처럼 해맑고 꾸밈없는 친구이고 싶고, 6월에는 싱그러운 나뭇잎에서 맡을 수 있는 힘찬 푸른 기운처럼 언제나 싱싱한 친구이고 싶고, 7월에는 태양의 열기를 담은 푸른 바다의 파도처럼 식지 않는 열정을 전하는 변치 않는 친구이고..
차표도 없이 승차한 2018호 인생 열차는 이제 곧 그 종착역을 도착하게 됩니다! 바쁘게 뛰어온 사람이나 놀며 쉬며 유유자적하며 살아온 사람이나 2018호라는 열차는 똑같이 인생 역에 도착을 합니다! 섭섭한 일! 아쉬운 일! 못다한 일! 모든 일들이 인생 열차와 함께 2018호 역에 도착 후 마감을 합니다! 그러나! 최신형 KTX 열차 보다 더 좋은 2019호 인생 열차가 시동을 걸어놓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그 열차를 타고 끝없이 펼쳐진 세상을 달려 나갈 것입니다! 세상 모든 근심과 걱정을 뒤로하고 오르지 나의 인생에 행복한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인생 열차는 이 세상 모든 행복과 불행을 함께 싣고 출발하지요! 불행은 다음 역에 하차 시키고 행복과 기쁨만 가득 싣고 끝없이 펼쳐진 ..
어느 토요일이었다. "미안해. 오늘도 많이 늦을지 몰라." "우리 하는 일이 그렇지 뭐. 괜찮아. 신경 쓰지 말고 돈 많이 벌어와, 남편." 남편은 주말에도 출근했다. 한꺼번에 몰려든 작업을 하느라 며칠째 쪽잠을 자며 일하고 있었다. 주말에는 함께하지 못하는게 무척이나 미안한지 출근하는 남편은 자꾸만 뒤를 돌아보았다. 나는 괜찮다고 몇 번이나 손을 흔들었다. 남편을 보내고 늦은 점심을 먹고 나서 청소와 밀린 빨래를 했다. 그리고는 침대에 엎드려 책을 읽었다. 이어폰을 끼고 노래를 들으면서 한가하게 책을 읽는 주말. 그렇게 책을 읽다가 스르르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얼마나 잤을까. 잠에서 깨어났을 때, 방 안은 어둑해져 있었다. 이어폰에서 노래가 흘러나왔지만 그래도 역시나 기분은 좋지 않았다. 아무것도..